~뮤직에세이 수록곡들은 전부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있다~
 <뮤직에세이>는 도서로 분류되어있다. 예약판매1위,종합판매1위.
멤버들이 직접 쓴 수필들과, 사진들, 다이어리, 스케줄표, 자작곡앨범까지
소장용,선물용으로 완벽하고 ~ 깔끔한 예쁜 도서/다이어리/앨범이다 
  

1. MISSION 미션-준수작곡, 준수형 준호작사

정말 중독성있는 비트와 멜로디. 심장을 쿵쿵 뛰게하는 강렬함. 정말 멋있다...
미션은 라이브로 군무와 함께 보아야 한다.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소리와, 붉은 전광판의 빨려들어갈 것 같은 회오리화면, 환상적인 군무, 매력적인 라이브..
유천의 후반부랩...진짜 달달+터프 그 자체.

2. NINE 나인-재중 자작곡

올드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나인.. 
마지막으로 유천까지 동방신기에 들어와 함께 보낸 시간이 9년이라는 의미, 나인(9).
첫스타트로 유천의 중저음의 조용한 부드러움으로 시작해서
재중의 화음같은 목소리가 들어오고
준수의 감정적인 음색이 이곡의 의미를 잘 돋보이게 하는 것같다.
화려함이나 가식적인 꾸밈없이 담백한 코드로 이루어진 예쁜곡이다.


3. PIERROT 삐에로-재중 자작곡

예전부터 써보고싶었다던 사회비판곡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이곡도 가사로 이슈가 됐던 곡이다. 삐에로눈 재중의 솔직한 마음이 들어가있는 곡이라 할수있겠다. 사회비판이라는건 겪어본 사람이 더 잘 느낄테니, 그 심정을 곡으로 풀었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삐에로도 좋은곡이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와, 절로 흥얼거려지는 멜로디가 중독성 있고 음악성이 있다.

4. FALLEN LEAVES 낙엽-준수 자작곡

낙엽은 정말 아름답고 진심어린 노래이다. 그들의 라이브를 들어보면,
목소리 한가닥한가닥, 눈빛 한총한총, 손짓 한뼘한뼘.... 전부 애절하다.
애절하다고해서 막 울고 짜는 그런 애절함이 아니라.. 꾹 참고있다가 참지못해 내보내는 그런 마음이랄까...가사만 들어봐도 알수있는 그리움과 간절함.
가사는 참 시적이고 은유적이고,
멜로디도 참 사랑스럽고 여리다. 7080년대 노래같다..


5. I.D.S (Ideal Scenario) -재중 자작곡

아이디얼시나리오..원래는 삐에로와 한곡이 될뻔했던 곡이 따로 태어났다.
맨처음 도입부, 준수의 "I want you in my plans BABY~"할때 끈적이는 느낌이 좋다.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되는 곡.


6. 이름 없는 노래 part 1 -유천 자작곡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동안 느껴왔고 겪어왔던 것들을
솔직하게 확 털어놓은 장문의 곡이랄까.. 8분이 넘는 긴 랩형식의 신선한 곡.
낮게 이어지는 유천의 랩으로 시작해, 중간중간 나오는 준수의 후렴부분, 재중의 랩과,
마지막에 준수의 나레이션. 모차르트 대사. 그래서 더 와닿는다.
이 곡을 들으면서... 그냥 슬프고 분노하고 아프고, 그래도 이렇게 바람을 맞으면서도
힘차게 날고있는 그들이 뿌듯하고 흐뭇하고 기쁘고...
+이 곡을 이번 월드투어에서 처음 라이브로 불렀다. 팬들은 충격이였다.
집에서 들을 수 있는 그런 노래라고 생각했기에.
이곡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공연장은 술렁거렸다.
설마 이곡을...?
음반에서는 묵음처리된 부분까지 원래대로 다 부르며,
유천은 온몸을 다해 거의 8분동안 피터지는 랩을 쏟아냈다.
온 감정을 담아내며 열정을 다해 불렀다. [난 직캠으로 밖에 보지 못했으나 느낄수는 있었다. 물론 현장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그는 울면서 노래를 불렀고 듣고있는 나도 짠내나서 정말 .. 그런 곡이였다.
음원버전이 싱겁게 느껴지니 원,


+음악가는,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그들을 믿을 수 있다.
음악에서 진심을 느끼니까
가식적인연기가아님을 느끼니까..
세상에는 물증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
심증만으로 확신 가능한 것도 분명 많다.
이번 뮤직에세이는 더더욱 그런 존재. 팬들에게 주는 선물.
많은 사람들에게 대량으로 제공하는 햄버거 같은 음악이아니라,
아끼는 이들에게 마음을 담아 직접 요리한 따뜻한 집밥 같은 음악...